제21회공연 <소설 Juice>
- 제7회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의 이구동성

2004. 9. 4 - 5
포스트 극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이구동성(異口同聲)-강화정의 공연<소설 Juice>

기획의도

본 공연은 3개월간 배우, 무용수들이 모여 흥미로운 테마로 벌인 즉흥과 게임 속에서 발견된 표현들을 구성하여 얻은 결과이다 - 먼저 몸과 음성의 실험을 통해 텍스트가 쓰여지고, 나중에야 비로소 문자로 된 텍스트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작품은 ‘조작된 것’과 ‘실체’의 싸움이다. 무대 위에 많은 상반된 요소를 병치시켜 놓고, 그것들의 충돌을 지켜보게 한다. 이를테면 극적인 요소와 생짜, 날것의 요소들.-무대, 의상, sound,이야기 전개 마저도. 자연히 모든 design은 그것들이 싸움을 잘 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또다른 작업을 요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싸움은 무대 위의 연기자들의 신체가 가장 치열하게 벌일 것이다. 음성과, drama와 공연 자체, 오브제 역할과 개별적인 자신들과도. - 관객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작품소개

‘패-러 다이s'라는 가상의 카페에서는 마시면 내용이 읽혀지는 음료수를 판다. 이를테면 소설 주스 같이 말이다. 그곳에서 자신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길 잃은 아이‘가 소설 주스를 마신다.
아이는 자신의 소설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줄 작가(도시 옷을 입은 여자)를 찾아 내지만 그녀는 더이상 이야기를 만들지 않겠노라고 거절한다. 이에 격분한 아이는 자신의 작가를 살해하고 작가는 그것이 이야기의 시작이고, 자신은 살해됬으니 이야기의 끝은 없을거라고, 즉,길 잃은 아이는 끝없이 방황만 할 것이라고 예고한다.
고된 방황 속에서도 미움, 원망, 경멸의 감정만을 키워 온 아이는 결국 '패-러 다이s' 카페로 가서 두 번째 소설 주스를 마신다. 제목은 “미움을 삭혀주는 여인”. 그러나, 내용은 단지 한 문장,‘미움을 삭혀주는 여인은 살해당했다.’는 짧은 내용...


작/연출: 강화정

출연:
김남건: 카페의 남자
송혜영: 길 잃은 아이
김현아: 도시옷을 입은 여자
장성익: 미움을 삭혀주는 여인
천창훈/권택기/김시대/김정현: 카페의 인물들


사운드: 성기완
조명: 김철희
무대: 방한석
의상: 곽고은
Voice: Yuki Saga/백현진
무대감독: 이언경
   
 
 
 
 

   Repertory 2000 ~
 23. <소설 Juice>
 22. <Leonce und Lena >
 21. <소설 Juice>
 20. <Travesties>
 19. <Dictee>
 18. <Dictee>
 17. 전쟁과 살인 그리고 신
 16. <난 사랑할 수 없어!2>
 15. <Dictee>
 14. <난 사랑할 수 없어!>
 13. <없어질 박물관..>
 12. <Dictee>
 11. <Mal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