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공연 <뮈토스의 사람들-이피게니아>
-그리스비극 시리즈 I

1997. 8. 11-24
문예회관 소극장

출연: 정성호/아가멤논
    안태랑/오레스테스
    강화정/이피게니아
    김현아/클리템네스트라
    김민정/엘렉트라

<뮈토스의 사람들-이피게니아>-그리스비극 시리즈1은 1990년 연극집단 뮈토스의 창단공연 이었던 그리스비극 2부작 <사람들>(The Greeks): 1부 저주받은 사람들, 2부 축복받은 사람들(1.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 2.아킬레스 3.트로이의 여인들 4.헤카베 5.아가멤논, 6.엘렉트라 7.헬렌 8.오레스테스 9.안드로마케 10.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의 1편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와 10편의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를 중심으로 아가멤논과 그의 가족-클리템네스트라, 엘렉트라, 오레스테스, 이피게니아-으로 압축, 재구성한 것이다. 당구대와 뮤직박스가 있는 현대의 카페에서 사람들이 인류문명의 자취와 그 불행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의 이피게니아로 위장한 아르테미스 여신의 클라리넷 연주로 시간여행이 시작되고 이피게니아는 오레스테스와 조우한다. 오레스테스는 “우리가 신들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지? 이야기들, 그것이 전부야, 소용없는 이야기일 뿐이야. 신들도 우리처럼 길을 잃어버린 거야.”라고 말한다. 이피게니아는 가면을 쓰고 거리를 유지하고 때로는 인물(일인 다역)로 등장해 사건에 개입하면서 남편을 죽이는 아내, 어머니를 죽이는 자식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의해서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희생의 제물로 바쳐지는 자신의 죽음을 지켜본다. 무대 위에서 인간의 운명이 당구대에 맞춰지는 당구알, 동전을 넣으면 음악이 나오는 뮤직박스, 다트게임, 눈을 가린 술래잡기 놀이 등의 현대적 삶의 부조리한 이미지를 환기시키는 공연양식(총 공연시간 1시간 40분)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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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연출: 오경숙

무대디자인: 오경숙
조명디자인: 김철희
의상디자인: 박미림
가면/분장: 김미영
무대감독: 이은주
사진: 최시영
   
 
 
 
 

 

   Repertory 1995 ~ 1999
 10. <딕테>(Dictee)
 9. <뮈토스의 사람들>
 8. <리어 그 이후>
 7. <벽화 그리는 남자>
 6. <Overact>
 5. <벽화 그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