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공연
<2008 뮈토스 퍼포먼스 프로젝트>
-無연극/反연극/非연극
: 1.무게 없는 부피 2.케렐 3.빅 타임
2008.5.8-11
우석레퍼토리 극장
1. <무게 없는 부피>
원작: 정영문
각색 /연출: 신성아
2. <케렐>
원작: 장 주네
구성/연출: 오경숙
3. <빅 타임>
구성/연출: 김민정
*공연일정
2008.5.8(목)
1.무게 없는 부피 / 2.케렐
2008.5.9(금)
2.케렐 / 3.빅 타임
2008.5.10(토)
3.빅 타임 / 1.무게 없는 부피
2008.5.11(일)
1.무게 없는 부피 / 2.케렐 / 3.빅 타임
2008 Mythos Performance Project
뮈토스 퍼포먼스 프로젝트-無연극/反연극/非연극
: 1.무게 없는 부피/2.케렐/3.빅 타임
-無연극/反연극/非연극-
2008년 <뮈토스 퍼포먼스 프로젝트-無연극/反연극/非연극>은 아방가르드 공연형식을
탐색하는 신성아(음악), 오경숙(연극), 김민정(무용)이 함께 ‘어떤 이름이 붙여질 수 있는’
상품의 연극을 생산하기보다는 ‘그 어떤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연극을 발견하는 작업이다.
현대연극에서의 무대언어들은 관객과 배우의 극적 환각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허구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배우의 사물화와 사물의 인격화, 음성의 시각화와 동작의 언어화,
그리고 배우와 관객과의 관계, 배우와 인물과의 관계 등에서 시청각 기호체계의 전복을 실험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일상적인 것들을 낯선 모습으로 만나는 연극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연극언어에
담겨있는 잃어버린 순수로의 기억, 삶과 인간 조건의 부조리와 모순, 그리고 그에 따르는 자기조롱을
통해서 절대로 포기할 수없는 완전한 삶을 향한 욕망을 절망의 미학으로 노래할 것이다.
1. 무게 없는 부피/Volume vs. Gravity
정영문의 원작인 오디오 씨어터 <무게 없는 부피>는 시각적/연극적 요소들을 배재하고
이를 청각화 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연극성, 청각예술성, 실험성을 담보하면서 주인공 ‘나’를
통하여 인간 본성을 탐험하는 다양한 감정의 이입이 가능하게 여겨진다. 김준삼의 목소리 연기,
‘나’의 움직임에서 야기되는 사운드, ‘나’의 상상력과 무의식/잠재의식에서 나오는 효과음향,
그리고 감정이입의 또 다른 표현인 음악을 통하여 다양한 청각적 요소들과 음악성이 ‘나’가
느끼는 감정들에 극대화하여 표현되고, 또 이것이 관객들에게 이입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길
유도해 본다.
원작: 정영문
각색/연출: 신성아
voice acting: 김준삼
2. 케렐/Querelle
-그의 출생신고서는 이렇게 쓰여 있다...
1910년 12월 19일 오전10시 출생.
母: 가브리엘 주네.
父: 미상.
그가 남긴 작품 외에
우린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장 주네.
“겸허는 오직 굴욕감으로부터 태어난다.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은 하찮은 가짜다.”
원작: <브레스트의 케렐>(Querelle de Brest), 장 주네
구성/연출: 오경숙
출연: 김준삼, 김민정
film: <케렐>(Querelle),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3. 빅 타임/Big Time
나는 땅 끝까지 가 보았다.
물이 있는 곳 끝까지도 가 보았다.
나는 하늘 끝까지 가 보았다.
산 끝까지도 가 보았다.
하지만 나와 연결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발견 할 수 없었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中 나바호 족의 노래
“그러므로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고, 내가 바라보는 모든 너였다.”
구성/연출: 김민정
출연: 김민정, 백종승, 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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